“강북구 보건소와 연계해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마음건강진단 프로그램인 ‘진단하러오랑’을 운영하고 있다. 정신건강전문가의 1:1상담 및 평가를 통해 정신건강 정보 제공과 치료 연계를 지원하여 창업이나 취업활동 속에서 지친 청년들의 마음을 챙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밤에 작업하는 경우가 많은 입주사의 안전을 고려하여 수유파출소와 협약을 맺어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신고 전화 시 즉각 대응토록 하고 있다. 그리고, 광운대학교와 연계해 강북창업지원센터의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광운대학교 재학생들에게 ‘창업학점’을 인정해 주거나, 입주기업 인턴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광운대의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자패키지 사업 연계를 통해 강북구 거주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하기 좋은 강북’으로의 지역 거점 인프라와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중점 지원하고 있다.”

올해 목표는 무엇인가

“이순신 장군은 12척의 배로 일본 수군 333척의 배와 맞서 싸워 승리했다. 강북청년창업마루 역시 12명의 창업자를 새롭게 발굴해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키워나가는 것이 목표다. 예비, 초기, 5년 이상 창업자들은 시기별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관계망 형성을 해주고 함께 고민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어 줄 것이다. 이외에도 점포 기반 청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소자본 e비즈니스 기반 1인 창업을 지원해 창업의 문턱을 낮추는 것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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