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복합문화공간 '강북청년창업마루' 개관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강북청년창업마루'가 문을 열었다.

최근 열린 개관식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한 구의원, 시의원, 지역청년 등이 참석했다.

'강북청년창업마루'는 서울청년센터(강북오랑)와 함께 창업센터를 복합적으로 통합 운영하는 시설이다. 서울청년센터 '강북오랑'에서는 청년지원정보 제공, 청년커뮤니티 운영지원, 청년 공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내 청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업센터는 입주기업 모집·관리, 창업교육 및 컨설팅 등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육성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우이신설선 4.19민주묘지역 인근에 위치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의 단독 건물로 연면적 676.49㎡(약 205평) 규모다. 각 층마다 다양한 활동 공간이 조성됐으며 지상 1~3층은 서울청년센터 '강북오랑'이, 지하 1층과 지상 4~5층은 '창업센터'가 들어섰다.

광운학원 조선영 이사장은 "서울과 강북 그리고 광운, 3주체가 취업과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해결책을 모색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강북청년창업마루에서 청년들에게 끊임없는 기회를 부여하고 강북구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혁신적 가치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헌 광운대 총장은 "서울청년센터(강북오랑)가 광운대의 우수한 인프라와 센터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강북구 청년들의 주도하에 성장해나갈 것"이라며 "창업센터는 권역 내 창업희망자 및 예비 창업자에게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공휴일 및 일요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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